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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에 있는 송신탑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세계타워연맹에 가입되어 있다.
-나무위키-

 

 

너무 더운 계절이 오기 전 남산둘레길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봄, 가을은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초록초록 푸른 잎이나 알록달록 단풍잎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지만, 멀리 차 막히는 곳 뚫고 가지 않아도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서울 시내 도심 한복판에 있는 유명한 남산둘레길로 고고!!

 

남산 서울타워로 올라가는 방법은 첫 번째 도보, 두 번째 남산케이블카 타기, 세 번째 버스 타고 올라가기입니다. 걸어서 가는 방법은 우선 명동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3번 출구로 나와 올라가면 되는데 남산타워까지 대략 1시간 정도(1.7km)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도보로 갈 경우 명동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무한의 계단이 이어지므로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지만 그래도 걸어서 남산을 가고 싶다면 차라리 언덕길의 연속인 동대입구 출발 코스를 추천합니다.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로 비슷하지만 계단보다 언덕길을 걸으며 힘들면 지나가는 순환버스를 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걸어서만 가는 길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명동역에서 남산 케이블카 매표소로 가는 방법은 3가지 정도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있는 길을 통해 왕돈가스 언덕을 지나 올라가는 16분(870m) 걸리는 코스와 3번 출구로 나와 퍼시픽호텔을 지나서 가는 방법(600m), 4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가 뉴오리엔탈호텔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오르막길로 올라가다 큰길에서 왼쪽방향으로  꺾어 남산 3호 터널 옆 남산 오르미(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남산오르미의 경우 매주 월요일 9시부터 14시까지는 정기점검으로 운행을 중지하니 참고하세요.

 

제일 빠르고 덜 걷는 코스는 4번 출구로 나와 남산 오르미를 이용하는 코스이니 걷더라도 좀 덜 힘들게 가실 분은 마지막 코스를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길을 잘 몰라 헤멜 것 같은 분은 1번 출구로 나와 서울타워를 보면서 올라가는 길을 가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걷기는 싫지만 자연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버스로 쉽게 찾아오는 남산서울타워!

 

버스이용시 순환버스는 '퇴계로 3가, 한옥마을, 한국의 집' 정류장을 시작으로 한 방향으로 운행됩니다.

 

 

 

지하철 연계 탑승장

충무로역 2번 출구(대한극장)

- 출구에서 직진,약 1분 앞 버스 정류장

- 소요시간 : 약 15분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출구에서 돌아 나와 장충체육관 방면으로 이동, 사거리에서 장충단 공원을 기고 우회전 후 직진

- 소요시간 : 약 10분

 

버스를 타고 앉아서 남산타워까지 편하게 가시고 싶으신 분은 지하철연계 탑승장보다는 출발지인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에서 타셔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은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반대방향으로 가면 3분이면 도착하는데, 네이버지도에 검색하면 오르막길로 알려줍니다. 힘들게 오르막길 오를 이유 없이 쉽게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빨간 오르막 길을 오르지 마시고 짧은 횡단보도를 건너 오른쪽 방향 터널 같은 곳을 통과하면 아주 쉽게 순환버스 출발지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남산예장버스환승주차장은 승용차는 주차 불가한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입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편하게 남산타워까지 가셔서 내리시면 됩니다. 버스에 앉아 가면서 오르막길을 자전거로 열심히 올라가는 분들도 보시고,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하게 천천히 자연을 음미하며 걷는 것도 보면서 중간에 내려걸으셔도 좋을 듯하네요.

남산케이블카까지 도착해서 왕복으로 티켓을 끊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방법이 있지만, 편도만 끊어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 산책로로 걸어 내려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왕복티켓과 편도티켓의 가격 차가 얼마 나지 않아 갈등하실 수도 있지만 멋진 성곽을 보며 천천히 내려오는 것도 추억으로 남기기에 좋지 않을까요?

걸어서 내려오다 보면 서울중앙교육연구원 옆에 삼순이계단도 지나치실 수 있습니다. 2005년 MBC에서 방영된 김선아, 현빈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엔딩장면에 나왔던 삼순이 계단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자가용이 아닌 두 발로 남산서울타워에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날 가까운 도심속의 자연을 느끼며 가볍게 트래킹하는 마음으로 걸어서 올라가는 남산, 어떠신가요? 남산에만 가도 하루를 다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남산 주변에도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으니 시간 내서 한번 고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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